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초중학생과 학부모, 수학교사 등이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4회 수학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학체험교실’과 ‘수학클리닉’, ‘수학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수학체험교실은 학생과 교사가 ‘정삼각형으로 축구공 만들기’나 ‘무한 책갈피 만들기’ 등 실제 체험을 통해 수학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수학클리닉에서는 현직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의 수학능력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의 수학학습 습관을 교정하는 내용도 소개한다.
수학콘서트에서는 고등과학원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수학 박사들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아무렇게나 걸으면 집에 찾아갈 수 있을까’ 등의 흥미로운 수학적 주제를 갖고 강연을 펼친다.
행사기간 중 과학관 입장료와 행사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하면 된다.
이 기간 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또다른 행사인 ‘브리지스 서울 2014’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가볼만하다. 이 대회는 수학 기반으로 예술과 음악, 건축, 과학 등과의 융합을 모색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학술행사이다.
이 대회에서는 전통한옥의 수학적 해석 등 한국적 특징을 살린 수학과 예술 융합프로그램인 ‘코리안 데이’(Korean day) 이벤트에 관심이 간다.
본 대회인 서울ICM에서는 20일 ‘릴라바티 상’ 수상자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주어진다. 이 상은 인도의 수학자인 바스카라가 지은 수학책인 ‘릴라바티’에서 따온 것으로, 수학대중화에 공헌한 수학자에게 주어진다. 올해 릴라바티 상 수상자는 개막식에서 최고 영예인 필즈상 등과 함께 정해진다.
아울러 13일 하버드대 수학과 교수에서 헤지펀드 경영자로 변신한 제임스 사이먼스 르네상스테크놀로지 명예회장의 대중강연과 19일 이창호 9단이 여러 명의 수학자들과 바둑을 겨루는 ‘지도 다면기’도 일반인이 볼만한 행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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