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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설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시청 지하 3층을 방문해 밤새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을 격려하고, 계속해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면도로, 특히 비탈길이나 언덕이 많은 동네의 경우에는 아직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자치구와 협력해 제설하는 한편 교통통제 구간도 빠른 속도로 제설해 통제가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7일 대설특보 발령 후 오전 7시부로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또 1만1106명의 인력과 1936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했다. 아울러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전날 퇴근 시간대부터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집중배차 시간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