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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집은 크게 세 가지 축인 ‘회복’, ‘성장’, ‘행복’으로 구성돼 있다.
‘회복’ 분야에는 △내란극복과 민주주의 회복 △경제안보, 한반도 평화 실현 △국민 생활안전, 재난대응 방안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특히 최근 정국의 혼란과 위기를 “헌정질서의 붕괴”로 규정하며, 이를 복원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강조했다.
‘성장’ 분야에서는 △AI 등 신산업 집중 육성 △성장기반 구축 △공정경제 및 지역균형발전 △기후위기 대응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민주당은 이를 통해 기존의 성장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진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 3대 강국 도약, 잠재성장률 3% 진입, 국력 5강 달성’을 경제 비전으로 내걸었다. 대기업 중심이 아닌 중소벤처·소상공인·비수도권까지 포괄하는 ‘모두의 성장’을 강조했다.
‘행복’ 분야에는 △생활비 절감과 가계 부담 완화 △노동권 보장 및 초고령사회 대응 △돌봄·의료체계 개혁 등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 공약이 담겼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직장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벤처기업, 농어업인, 가족돌봄자, 저출생 대응, 동물 반려인 등 13개 대상별 맞춤형 공약도 함께 수록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공약집을 통해 “경제·외교안보·문화·민주주의·복지의 5대 강국을 실현하겠다”며 “창조와 체질개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 성장, 공정한 시장 질서 구축, 그리고 모든 계층의 참여를 이끄는 진짜 성장을 통해 다시 빛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집은 더불어민주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 형태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