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군 소요 반영에 곤란을 겪고 있는 방산 관련 중소기업에게 군 소요업무를 담당하는 합참, 각 군, 방위사업청 등 관계자들에게 제품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3월 29일 각 군의 소요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소개회에는 다인에스엔티, 삼정솔루션, 센서피아, 알티스트, 아이스펙, 커넥서스원 등의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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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솔루션은 휴대가 용이한 근거리용 비인가 무인기 차단 장비를 소개했다. 휴대용 안티드론건과 전시 군에서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탈부착용, 차량이동용, 고정용 재머 등을 통한 드론 방어 체계를 설명했다.
센서피아는 공중폭발탄 기술을 통해 탄의 발사와 동시에 탄속을 측정하고, 탄의 폭발 시간을 입력할 수 있는 ABM(공중폭발탄) 기술과 지뢰 탐지나 불발병기 탐지에 사용할 수 있는 드론용 자력계를 선보였다.
아이스펙은 현재 군에 설치된 HF대역 안테나의 낙뢰방지필터를 대체 할 수 있고, 신규 통신장비에 적용이 가능한 RF EMP 필터를 소개했다.
알티스트는 무기체계 컴퓨터를 위한 실시간 운영체계를 선보였다. 다양한 무기체계 컴퓨터의 실시간 운영체제로 활용될 수 있어 각 군의 주요 장비의 제어시스템, 탐색기 및 전투체계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서스원은 기존의 렌즈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고정밀도의 기계장치를 사용해 고출력 레이저를 생성하는 기술을 선보여 타격목표물을 수Km 거리에서 타격해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고출력 능동 레이저포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나상웅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훌륭한 방산 관련 중소기업의 보유기술을 소요군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방산 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