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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영등포구 대림3동 786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북구 번동 454-61일대 모아주택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902세대(임대 212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대림3동 786번지 일대(면적 2만4387.1㎡)는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노후도 98%), 반지하(40%)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향후 모아주택 1개소 추진 시 총 620세대(임대 183세대 포함)가 공급 가능할 전망이다.
대림3동은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람 및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관리계획 세부 내용을 수립하고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자 이번 심의에 상정됐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내용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 및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등 확충(도로, 복지시설 등)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정비기반시설 등을 확충하고 모아주택 사업을 계획적·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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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는 번동 모아타운 시범사업과 인접된 지역으로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곳이다. 자치구 공모로 선정,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난 1월 모아타운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모아주택 사업 총 3개소가 추진되는 곳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모아타운 지정 후 약 11개월만에 사업시행계획안이 통과되면서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장점인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번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4개 동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 임대주택 건설,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에 따른 용적율 완화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적용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해 공동주택 28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