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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강업황 회복에도 "국내 사업 이익 선행돼야"…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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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1.08 08:34:58
(사진=현대제철 홈페이지 갈무리)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DB증권은 8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목표 밸류에이션(PBR 0.3배)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국내 사업에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선행돼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기로 부문 실적 개선 노력은 긍정적이지만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위해서는 국내 사업에서 연 1조원대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 5%대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조6000억원, 영업이익 11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전분기 대비로도 개선된 수치로, 최근 소폭 하향 조정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는 철강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2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79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 1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고로 부문에서는 국내 열연 재고 소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 흐름으로 판가 인상 여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기로 부문 역시 공급 상한 설정과 구조적 공급 축소, 수출 물량 확대 등 수급 관리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내려 잡았다. 안 연구원은 “미국 제철소 투자는 추가 자금 조달 없이 감내 가능한 수준이지만 국내 사업 이익 성장이 동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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