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라와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28-45로 져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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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까지는 순조로웠다. 한국은 16강에서 몽골을 45-20으로 제압한 뒤 8강에서 일본을 45-40으로 꺾어 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에서도 싱가포르를 상대로 초반부터 앞서간 끝에 45-35로 이겼다.
결승 초반에는 한국이 근소하게 앞섰다. 첫 주자로 나선 송세라가 류창을 상대로 3-2 리드를 잡았다. 이어 양승혜가 위쓰한과 맞서 2라운드까지 7-6으로 우위를 지켰다.
흐름은 3라운드에서 바뀌었다. 임태희가 탕쥔야오를 상대한 뒤 누적 점수가 13-15로 뒤집혔다. 한국은 4라운드에 양승혜 대신 이혜인을 투입했지만, 류창과의 대결을 마쳤을 때 점수는 15-18로 더 벌어졌다.
에이스 송세라도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5라운드에서 탕쥔야오와 맞붙었으나 한국은 17-22로 뒤졌다. 임태희가 위쓰한을 상대한 6라운드 이후에는 21-27, 7라운드를 마친 뒤에는 25-35로 격차가 커졌다. 결국 한국은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17점 차 패배를 받아들였다.
한국 펜싱은 단체전 첫날인 이날 여자 에페 은메달과 남자 플뢰레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거둔 성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다.
26일에는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 단체전이 열린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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