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부터 6일간 무려 27만여 명이 다녀가 사상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국내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으며 미래 과학기술 체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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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관은 다가오는 미래사회가 주목하는 과학기술 콘텐츠10여종,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새와 해파리의 움직임을 이용한 생체공학 로봇, VR수상스포츠(카약), 첨단 웨어러블 발전소자 등을 직접 관람 및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미래 생활의 변화를 이끌 4차 산업혁명기술의 이해도를 높였다.
기초과학존, 융합과학존, 미래과학존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하여 총 290여개 기관(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 과학문화 민간기관, 학교, 지자체 등)과 단체가 참여하며 30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초과학존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달 탐사 캠핑 VR체험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을 이용한 암 진단 체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현미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부스들도 과학도의 꿈을 키우는 초중고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래과학존에서는 전국 무한상상실의 다양한 창작 체험프로그램,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원전안전 로봇 및 VR체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얼굴인식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커넥트재단의 수학과 소프트웨어 체험 등은 수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융합과학존에서는 특히, GAS2017 전시회를 통해 ‘인공지능과 인공적 창의성’을 주제로 수준 높은 과학융합형 예술작품들을 선보였으며, 3D펜을 이용한 선글라스 만들기 등의 전국 중·고등학교 과학 체험프로그램과 태국, 폴란드, 필리핀 등이 참여하는 해외 과학실험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놀이형 콘텐츠가 포함된 과학융합놀이터는 어린아이, 학생, 일반인, 학부모까지 모두를 만족시켰다.
행사 기간 중 대무대에서 열린 ‘2017 사이언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하여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마틴챌피 교수(미국 콜롬비아대학교)를 시작으로 최현석쉐프, 최재천 석좌교수(이화여대), 송길영 부사장(다음소프트) 등이 강연하였으며 매회 전 객석이 가득 차 관람객들로 붐볐다.
특히, 위대한 과학자의 대결구도를 그린 ‘허풍선이 과학쇼’와 ‘싸이언스 펀’ 등의 현장 과학 공연은 어린이와 학부모에 인기가 많았고, 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사이언스 레벨업 랭킹 대항전’과 ‘사이언스 버스킹’ 또한 많은 관람객들을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드론경기장’에서는 매 프로그램마다 참가자와 관람객이 끊이질 않았는데, 매일 오전과 오후에 운영한 드론아카데미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드론 파이트 대회인 드론클래쉬 챔피언십은 마련된 객석이 없었지만 경기장 사면을 관객들로 가득 채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과학창의재단 박태현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이 주요 키워드인 이 시대에, 관람객들에게 다가오는 미래의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문화예술과 과학의 융ㆍ복합 콘텐츠를 통해 과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미래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과 함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