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은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AN(아크릴로니트릴), BD(부타디엔)를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것으로 동서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을, SK지오센트릭이 바이오 BD를 각각 금호석유화학에 공급하는 구조다.
나아가 금호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 3사는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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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여수 고무공장에서 생산되는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 HBR, LBR, NdBR 4개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작년에 취득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 인증 추가를 통해 울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합성고무 전 제품과 합성수지 일부 제품까지 친환경 인증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은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3사가 앞으로 석유화학 업계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5월 일본 정유, 석유화학 기업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과 바이오 SM(스티렌 모노머) 공급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과 공급망에서의 탄소,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친환경 원료 조달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