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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경북 예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안도현 문학관’에 정부 예산을 지원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문체부는 21일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예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안도현 문학관에 대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예천군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현준 예천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문체부를 방문해 도 장관을 만나 안도현 시인의 문학관 건립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문학계는 지방자치단체가 아직 생존해 있는 문인의 문학관을 정부 예산으로 세워 상업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문체부는 “지난 12일 예천군 관계자들이 도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예천군이 구상하고 있는 ‘활 스포츠 문화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 지역 사업에 대해 청취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체부는 ‘안도현 문학관’과 관련해서 어떠한 종료의 정부 지원도 약속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자체에 대한 정부 지원은 공식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안 시인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제 이름으로 된 문학관을 절대 만들지 않습니다. 시비를 세우지도 않습니다. 지금보다 적적하지만 마음을 환하게 펴고 살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예천군이 추진하는 ‘안도현 문학관’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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