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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설 연휴 10일간 특별대책본부 운영…‘안전 운행 강화’

박지애 기자I 2025.01.24 10:54:15

철도종사자 음주 등 복무상태 점검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설 명절 기간 열차 안전 운행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간 에스알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SR 설명절 특별수송 대책회의 모습.(사진=SR)
전날 에스알은 이종국 대표이사 주재로 설 연휴 대비 특별수송 및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해 명절 기간 SRT 안전 운행과 귀성객 이동 편의 확보 등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연휴 기간 이례사항에 대비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안전, 역무, 승무, 차량, 시설 분야별 상주 근무하며 복구 체계를 확립한다.

에스알 안전감독관과 철도사법경찰이 합동으로 철도종사자 음주 등 복무상태 점검과 함께 동절기 화재 등 주의할 곳을 점검한다.

또 연휴 기간 한파가 예고된 만큼 기온 강하로 인한 열차 제동장치가 동결되거나 유리창이 파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에 나선다.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해 열차 난방설비와 역사 승강 설비 등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최대 9일까지 보낼 수 있는 긴 명절 연휴를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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