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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여름철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관광객을 분산하고 지역 체류형 야간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밤밤 페스타’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국 단위 릴레이형 야간관광 축제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야간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부산, 인천, 공주, 강릉, 통영, 여수, 전주, 진주, 대전, 성주 등 총 10곳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 편의 개선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시민 주도로 야간 피크닉, 요가, 야시장, 캔들라이트 공연 등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0개 도시에서 천 개의 촛불이 만 개의 불빛으로 확산되는 ‘십시일반(十匙一飯), 천만 프로젝트’는 전국의 연대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다.
이외에도 각 지자체가 파라솔과 조명 등 공동 물품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숙박 할인 및 전통시장 할인쿠폰 제공 등 지역 상권 활성화도 병행될 예정이다.
김광식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야간관광이 지역 체류형 관광 테마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의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