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메모리 장비 투자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원익IPS는 해당 공장에 장비를 공급하며 올 하반기 급격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 평택4공장과 SK하이닉스 M15X 공장을 중심으로 한 디램(DRAM) 투자 확대에 주목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평택4공장(Phase2) DRAM 투자를 확대하고 SK하이닉스는 M15X DRAM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익IPS는 2026년 DRAM에서 2027년 낸드(NAND)로 이어지는 고객사 투자 사이클‘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NAND 경쟁력 회복도 실적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9세대 낸드 양산을 본격화하며 국내외 공장의 가동률을 높일 전망이다. 이후 2027년에는 급증하는 eSS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NAND 장비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원익IPS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원익IPS의 2026년 매출액은 1조3200억원(+45%YoY), 영업이익은 2204억원(+199%YoY)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FnGuide 기준 매출액 1조2700억원, 영업이익 1660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장비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평택4공장의 신규 및 업그레이드 투자와 SK하이닉스 M15X 신규 투자 수혜를 바탕으로 반도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삼성디스플레이 공정 업그레이드 투자와 중국 업체 신규 투자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신규 장비 공급 확대에도 주목했다. 그는 “DRAM과 NAND향 원자층증착(ALD) 장비와 HBM 장비 공급 확대를 통한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2027년 이후에는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12개월 트레일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5.4배, 주가수익비율(P/E) 58배 수준으로 단기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비 투자가 가시화되는 만큼 2027년 주당순이익(EPS)을 선반영하는 주가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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