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멘토인 이 대표는 ‘Connecting the dots, The Journey of Finding Myself’라는 강연 주제로 ‘8전 9기’의 기업가가 될 수 있었던 여정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은 이후에는 몰입의 시간이 필요하며, 인내와 끈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이 대표가 생각하는 창업가 정신 및 혁신, 가장 기억에 남는 실패, 후배 기업가와 창업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에 대한 참석자 질문과 대담이 이어졌다.
그는 “기업가는 세상에 풍요를 공급하고, 모든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미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꿈을 찾는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크게 좌절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미래의 리더가 될 청춘들에게 “끝없는 도전정신을 통해 후배 기업가들이 계속 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멘토인 장지호 대표는 ‘고객 집착에 진심, 혁신을 찾는 창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국내 최대 의료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닥터나우의 시작과 국내 규제 환경에 맞서고 있는 창업가로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장 대표는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와 변화를 거부하는 이익단체의 압력이 스타트업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결국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세상이 움직인다는 믿음을 인지하고 직접 이끌어 가는게 바로 창업가 정신”이라고 했다.
마지막 멘토인 타일러 라쉬는 ‘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이라는 주제로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기존 공식을 따르기보다는 새로운 작은 실험을 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처음부터 큰 꿈을 갖고 실패에 대해 걱정하기보다는 기업에서 파일럿 실험을 하듯이 작은 규모의 실험을 통해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