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9개 상품 1년 수익률 10% 초과

김응태 기자I 2024.12.06 11:21:5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올해 3분기 수익률 공시에서 총 9개 고·중·저위험 투자성향별 상품의 1년 수익률이 10%를 초과했다고 6일 밝혔다.

고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BF3’의 1년 수익률은 22.82%를 기록했다. 이외에 중위험상품군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중위험BF3’ 17.98%,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포트폴리오3’ 13.84% 등을 비롯해 비보장형 디폴트옵션 상품 9개 모두 1년 수익률이 10%를 웃돌았다.

이같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배경으로 ‘신한밸런스프로펀드’를 꼽았다. 신한밸런스프로펀드는 신한투자증권의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와 신한자산운용의 자산 배분 운용 실력이 결합한 ‘자산배분형 펀드’(Balanced Fund)다. 사전에 정해진 위험 수준에서 자산배분 조정 기능을 탑재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위험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7월, 은행 및 증권업계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10개 전체 상품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은 투자성향별로 TDF(Target Date Fund) 및 밸런스 펀드(Balance Fund)와 같은 자산배분형 펀드를 조합한 개별 포트폴리오로 연금 특화 상품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주고 있는 디폴트옵션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 편히 연금자산 증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리서치센터의 투자의견을 바탕으로 투자상품본부와 연금사업본부가 협업해 디폴트옵션의 상품 선정 및 리밸런싱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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