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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가 실적 개선 속도를 못 따라가는 중…'매수'-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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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10.20 0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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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만원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기, 주가가 실적 개선 속도를 못 따라가는 중…'매수'-IBK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기 실적은 이전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 매출액 3.8조원, 영업이익 666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027년과 2028년 영업이익도 이전 전망 대비 상향했다. 패키지 사업부와 컴포넌트 사업부의 실적이 제품믹스, 단가 인상을 통해 서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되고 있고 투자를 통한 생산 능력 개선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2026년 하반기에 다양한 공시를 통해서 수주와 투자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MLCC 관련 수주 공시는 실리콘 커패시터를 포함하면 4조원에 이른다. 그는 “2027년 MLCC 물량만 2.4조원 수준이다. 공급 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 판단한다”며 “패키지 기판은 투자 공시를 통해서 공급 부족을 밝혔다. 투자는 고객이 주도하고 최소 가동률이 보장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시점이 2028년 이후라는 점은 더 고무적인데 최근 불거지고 있는 메모리 수요 정점이 2027년일 것이라는 것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리인상, 대형 AI(인공지능) 모델의 성장성 둔화로 매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고 주가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성장의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성장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AI 서플라이체인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예상 실적을 이전 전망 대비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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