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서피스프로7 플러스·85인치 서피스허브2S 출시

장영은 기자I 2021.01.26 10:45:29

서피스프로7 +, LTE 옵션 추가 및 보안 강화
서피스 허브 2S, 사내 협업과 팀 프로젝트에 최적화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프로7 플러스(+)’와 85인치 ‘서피스 허브 2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피스 프로7 플러스.


MS는 비대면, 온·오프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이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서피스 프로7 플러스는 비즈니스 및 교육 분야의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설치돼 전작 대비 2.1배 빠르다.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장 LTE 옵션을 제공하며, 배터리는 완전충전시 1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전 모델에는 없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탈부착 기능도 탑재했으며, 보안 기능이 대거 향상됐다. 통합 확장 펌웨어 인터페이스(UEFI), 펌웨어 및 윈도우 운영체제 시스템 스택이 통합돼 전문 엔지니어 없이도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으로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하는 등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램 용량은 기존 16기가바이트(GB)에서 32GB로 2배 늘어났으며, 내부 스토리지 용량도 최대 1테라바이트(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모델(인텔i3, 8GB 램, 128GB 저장공간, Wi-Fi)의 가격은 117만원부터 시작하며, 다음달 8일 국내 출시된다.

대화면을 자랑하는 85인치 서피스 허브 2S는 △4K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4K 카메라와 디지털 잉크 △8포트 원거리 MEM 방향 배열 △라이브 사운드를 제공하는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원격 협업과 대면 협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미팅에 용이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85인치 서피스 허브 2S의 가격은 2900만원대이며 4K 카메라와 서피스 허브 2S 펜이 포함돼 있다. 국내 출시는 오는 25일이다.

서피스 허브 2S 85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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