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8포인트(0.33%) 하락한 502.81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하락을 주도한 장세였다. 기관은 이날 261억원 어치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억원, 112억원 `사자`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무난한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이 강보합권에서 장을 끝냈고 SK브로드밴드(033630)와 CJ오쇼핑(035760), 포스코 ICT 등은 소폭 내렸다.
반면 메가스터디(072870)는 `EBS만 봐서는 수능시험이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3.73% 올랐고,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게임법에 대한 기대감 덕에 3.68% 상승했다.
CJ그룹내 엔터테인먼트업체들의 급등이 눈에 띄었다. 이날 CJ그룹은 엔터테인먼트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고, 관련 업체들이 동반 강세를 탔다. CJ인터넷(037150)이 11.38% 급등했고 오미디어홀딩스(130960)가 6.46% 뛰었다. 엠넷미디어(056200)도 13.79% 치솟았다.
테마주 중에선 방위산업주들이 크게 출렁였다. 방산주는 북한이 해상에 포탄을 떨어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한때 초강세를 보였다. 스페코(013810)가 9% 넘게 오르다가 1.88% 떨어진 채 장을 마쳤고, 빅텍(065450)과 퍼스텍(010820)이 뒤따라 오르다가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했다.
선도소프트(065560), 자티전자(052650)는 국토해양부의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 로드맵` 최종계획안 마련 소식에 움직였다. 선도소프트는 상한가까지 급등했고, 자티전자는 2%대 강세를 기록했다.
또 구제역 확산, 조류독감 발명 소식에 일부 백신주와 수산주가 큰 폭으로 움직였다. 파루(043200)와 중앙백신 등은 3~4% 올라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세실(084450)은 경영진의 횡령배임설이 다시 한번 제기되면서 13.47% 추락했고 경윤하이드로(019120)에너지는 횡령사고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 비티씨정보(032680)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이 30억원에 미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9887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46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3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포함, 592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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