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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천하람 "순천서 최선…옮길 의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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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10.26 10: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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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의
"경기 남부 옮길 의향 없다"
천하람, 경기 남부 거점 전략 수용 불가 재확인
비대위, 29일 관련 최종 입장 발표 예정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6일 “경기 남부로 지역구를 옮길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당이 추진하는 경기 남부 전략을 둘러싸고 당내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 출마 의지를 재차 피력한 것이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기존과 같이 앞으로도 순천갑 당협위원장을 맡기를 희망하고 순천에서의 총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원내대표가 비대위 회의에 참석한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그간 국정감사 등 일정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던 천 원내대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대위가 요구하는 경기 남부 출마 전략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인 비대위원장이 천 원내대표에게 경기 남부 전략에 함께해 달라고 공개 요청하자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천 원내대표는 “순천에서 저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저는 물론이고 우리 당에게도 필요하다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향후 절차를 통해 순천 고수 당위성을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천 원내대표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도 순천 지역구 유지 필요성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비대위는 오는 29일 관련 최종 입장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는 최종 논의 결과에 따라 천 원내대표의 순천 지역구 활동 등과 관련 본격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비공개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까지 한 번 더 논의해 보는 것으로 임시 결론을 내놨다”며 “천 원내대표와 경기 남부 거점에 대한 명분 그리고 순천 출마에 대한 문제 등을 이번 주에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정리한 뒤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천하람 원내대표의 지역구 출마 문제와 관련, 경기 남부 거점 전략에 함께해 달라고 공개 요청하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순천 지역구 유지를 고수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천하람 원내대표의 지역구 출마 문제와 관련, 경기 남부 거점 전략에 함께해 달라고 공개 요청하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순천 지역구 유지를 고수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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