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K(003600)그룹에 따르면 산림청은 최 전 회장이 생전에 4100ha의 산림에 300만그루를 조림하는 등 국토 녹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해 경기도 포천시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흉상 제막식을 갖고 `숲의 명예전당`에 공식 헌정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가족대표로 참석해 "선친은 사람을 키우듯 멀리 내다보고 숲을 키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숲을 조성했다"며 "선친이 바랐던 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 일류가 되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가 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숲의 명예전당`은 산림청이 나무 100만그루 이상을 심고 가꾸거나 나무의 신품종 개발 및 임업기술 연구개발 등에 공헌한 사람 등을 추천받아 선정하는 임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광수 산림청장과 최 회장을 비롯해 류택규 선정위원회 위원장, 송용호 충남대학교 총장, 장명국 한국녹색문화재단 이사장,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용하 국립수목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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