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화성 궁평리 등 6개소를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로 새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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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치고 연안침식 정도 등을 고려해 연안정비 사업의 시급성이 높은 6곳을 새로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대상지는 △화성 궁평리지구 △거제 망치지구 △경주 전동지구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고성 봉수대~삼포~자작도 △고성 초도지구 등이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30개소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연안침식, 침수 등 재해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연안침식 정밀조사를 통한 과학적 대응방안을 마련·적용함으로써 재해로부터 안전한 연안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