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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재설정은 하루 2만3000건 이상 이뤄졌고, 누적 17만 건을 기록 중이다. 유심 재고는 6월과 7월 각각 500만 개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SKT는 직접 매장을 찾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일 동안 전국 29개 지역에서 5300건의 유심이 현장 교체됐다. 22일에는 합천, 울진, 화순, 부안, 보은 등 13개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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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는 유심교체 인원이 몰리면서 일부 대리점에는 점심시간에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 김 센터장은 “고객이 긴 줄을 서고 오랜 시간 기다리는 불편과 불안을 드린점에 대해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센터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 안내 미흡 지적에 대해선 “초기에는 자사 기준에 따라 안내했지만, 이후 개보위의 지침에 따라 새로 공지했다”며 “현재 개보위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및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한 대리점에 대해 점포별 500만 원의 대여금을 3개월 무이자로 제공 중이다. 또한, 단말기 할부 이자 지원도 추가 조치했다.
임 사업부장은 “신규영업 중단에 따른 대리점 보상은 신규 정지 해제 시점에 맞춰 커뮤니케이션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영업 재개에 대해서는 유심교체 부분이 어느정도 마무리 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사업부장은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에서 고객 안심 패키지 완성이 되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고, 유심 재고 부분은 충분히 확보가 됐다“며 ”세번째로 유심교체 부분인데, 전체 고객들이 안내를 받고 일정부분 이상 방문하신다면 신규정지를 좀 풀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