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속에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로 공급 우려가 완화되면서 WTI는 4% 넘게 급락해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고, 브렌트유도 73달러선까지 내려앉았다. 이에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되며 다우지수는 0.35% 상승한 반면, 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나스닥은 0.43%, S&P500은 0.1% 하락했다.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원유 공급 정상화 가능성에 더욱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JP모건이 공급 차질 우려 완화를 반영해 브렌트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유가가 다시 70달러대로 안착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졌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 실적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AI 투자 지속 여부와 HBM 수요, 메모리 업황 전망이 향후 반도체 투자심리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오는 7월 10일 예정된 SK하이닉스의 나스닥 ADR 상장도 메모리 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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