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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6개 국가유산, '여권'에 도장 찍으며 체험하세요"

장병호 기자I 2025.01.21 14:49:28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확대 운영
25만부 제작, 매달 10·20일 신청 접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사진=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한국 문화의 원형인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 중 하나인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전국 76개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을 방문해 특별히 제작한 ‘방문자 여권’에 해당 장소의 도장을 찍어 완성해나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만 명이 넘게 신청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더 많은 국민이 우리 국가유산을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방문자 여권 제작 수량을 12만 부에서 25만 부로 대폭 늘린다. 국가유산진흥원은 매달 10일과 20일을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의 날’로 지정해 1만부씩 방문자 여권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10일과 2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여권 정기 배포일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려 신청자가 여권을 빠르게 수령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한다.

오는 2월 10일부터는 ‘시니어 전용 콜센터’를 새로 운영한다. 만 6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연간 1만 부 수량 내에서 운영한다. 콜센터 대표 번호를 통해 상담원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증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로 본인 인증한 뒤 신청이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및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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