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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코로나 팬데믹, 기후위기, 미중 갈등 등 위기 시대를 성장 시대로 전환하는 전략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며 “서브프라임모기지 닷컴 버블 같은 위기를 전망한 투자자이자, 아시아 한반도 잠재력 주목해온 로저스 회장은 한반도가 흥미진진한 나라 될 것이라고 예측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담에서 이 후보는 앞서 발표한 바 있는 신(新) 경제 비전, ‘이재노믹스’를 설명하고 세계 5대 강국 진입에 대한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로저스 회장은 앞서 수차례 한국에 대한 투자, 특히 북한에 대한 투자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만나 “남북경협이 활성화해 한반도에 평화가 조성되면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신북방 정책도 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달 21일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 마이클 샌델 교수와 대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대담에서 이 후보는 ‘현재 청년들이 생각하는 능력주의에 대한 문제점’ 등에 대해 샌델 교수와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