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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제이이노베이션, 소프트뱅크에 '분산안테나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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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10.12 1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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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신 시장 공략 확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무선통신 인프라 장비 전문 기업 티제이이노베이션(TJ Innovation)이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SoftBank)에 고출력 광 DAS(분산안테나시스템)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사진=티제이이노베이션)
(사진=티제이이노베이션)
티제이이노베이션은 최근 소프트뱅크의 고출력 광 DAS 공식 벤더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에도 소프트뱅크의 통신장비 협력사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존 이동통신 중계기 위주였던 사업 영역을 대규모 시설용 고출력 광 DAS 분야까지 확장하게 됐다.

이번 공급을 통해 소형 및 일반 중계기 공급을 넘어, 대형 건물과 복합시설 등 광범위한 공간에 적용되는 고출력 무선 인프라 시스템 영역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했다.

고출력 광 DAS는 기지국 신호를 광케이블 기반으로 수신한 뒤, 다수의 원격 무선장치를 거쳐 대형 상업시설·교통시설·복합건물 내부에 끊김 없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다. 넓은 서비스 구역을 커버해야 하는 특성상 고출력 RF 성능은 물론 광전송, 다중 주파수 제어, 디지털 신호처리, 네트워크 연동 등 첨단 기술을 매끄럽게 융합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상용망에 직접 직결되는 장비인 만큼 장기간의 운용 안정성과 품질 신뢰성, 통신사별 맞춤형 대응력도 요구된다.

티제이이노베이션은 독보적인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을 무기로 중계기와 DAS를 개발해 온 무선통신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복잡한 신호 처리 구조를 효율화해 장비의 소형화 및 저전력화를 이뤄냈으며, LTE와 5G NR 등 다변화하는 이동통신 환경에 발맞춰 다중 주파수 처리 및 디지털 제어 역량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통신 시장은 제품의 기술적 성능뿐만 아니라 장기 운용 신뢰성, 철저한 품질 관리, 사업자별 까다로운 기술 규격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악명 높다”며 “일본 메이저 통신사들을 상대로 쌓아온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력과 현장 검증 경험을 발판 삼아, 고출력 DAS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가는 동시에 글로벌 무선통신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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