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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좌파 진영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등을 폄훼하면서 특정 역사적 사건과 인물은 성역화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사건은 왜곡하고 어떤 사건은 성역화를 시도하는 것은 역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라며 “‘암살자(들)’은 딱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영화”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좌파 진영에서는 중요한 선거가 있을 때마다 역사를 왜곡하는 영화를 지속적으로 제작해왔다”며 “역사를 왜곡해 정치적 이득을 얻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시도에 대해 국민이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역사 문제에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5·18 기념일에 불거진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과 배재고 야구부의 응원 논란을 거론했다. 그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동일한 잣대로 비판해야 한다”며 “모든 것을 국민 판단에 맡겨야 한다면 왜 스타벅스 사태는 발생했고 왜 배재고 사태는 발생했느냐”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영화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이를 정치에 이용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며 “역사전쟁, 문화전쟁 그 맨 앞에 국민의힘이 서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육 여사의 사진과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결혼·가족사진 등을 살펴보며 약 10분간 생가를 둘러봤다. 현장에는 옥천이 지역구인 박덕흠 국회부의장과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의원 20여명이 함께했다.
국민의힘은 ‘암살자(들)’을 둘러싼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제작사와 배급사에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한 데 이어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측에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개막작 선정 철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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