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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AMD,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앤트로픽의 빠른 매출 성장세가 AI 산업의 성장성을 뒷받침했지만, 막대한 투자 비용과 수익성 검증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다만 빅테크 간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메타는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에 따른 주식 희석 우려로 약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공급업체들은 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상승했다. 테슬라는 바클레이스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5% 넘게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의 이란 방문 소식에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66% 하락해 배럴당 101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고유가 부담이 일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도 힘을 보탰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예정된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의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이동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 속에 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지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이 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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