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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이화여대가 그동안 기록한 대한민국 해양무척추동물 목록과 사진들을 전시한 코너도 마련됐다. 이화여대는 1960년대부터 산호, 해면 등 대한민국에 식하는 해양무척추동물의 종을 찾고 기록하는 일을 시작하고 개척해 왔으며 현재에도 그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전시에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시각·영상디자인 전공 대학원생들이 전시 그래픽 디자인과 영상 제작에, 자연과학대학 에코과학부 대학원생들이 표본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대학 자연사박물관으로서 학생들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박물관은 3월부터 초·중·고등학생 대상 기획전 연계교육을 개발해 시행할 계획으로, 교육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한편 이화여대 박물관은 지난 22일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개막식을 개최했다.
본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1, 2, 7, 8월은 토요일에도 휴관한다. 방역 지침에 따라 휴관 또는 관람 인원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람을 원할 경우 방문 전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