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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장애학생 맞춤형 ‘통합 체육 프로그램’ 운영[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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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5.07.28 09:59:00

관내 특수학교 3개교 대상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기초 체력 향상 기대
장애학생 맞춤형 체육 지원 강화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강북구는 오는 8월 21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관내 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통합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강북구)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장애학생 통합 체육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신체적·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뿐 아니라 방학 기간에도 운영해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여름방학에만 운영되던 해당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는 여름, 겨울방학 중 원하는 시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2월 서울정인학교에서 실시된 프로그램은 종목 구성과 난이도, 참여 인원, 강사의 전문성과 소통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참여 학생과 학부모 전원이 100% 만족을 나타내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서울애화학교와 한빛맹학교 등 2개교에서 전문강사와 교사가 1:1 개별 맞춤형 지도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신체 기초, 기초 체력, 협동 놀이, 정확성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한다. 또래 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도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지역 후원 연계를 통해 특수학교 재학생들의 맞춤형 여름 물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신체 활동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까지 여름방학에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겨울방학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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