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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름방학에만 운영되던 해당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는 여름, 겨울방학 중 원하는 시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2월 서울정인학교에서 실시된 프로그램은 종목 구성과 난이도, 참여 인원, 강사의 전문성과 소통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참여 학생과 학부모 전원이 100% 만족을 나타내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서울애화학교와 한빛맹학교 등 2개교에서 전문강사와 교사가 1:1 개별 맞춤형 지도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신체 기초, 기초 체력, 협동 놀이, 정확성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한다. 또래 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도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지역 후원 연계를 통해 특수학교 재학생들의 맞춤형 여름 물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신체 활동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까지 여름방학에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겨울방학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