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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신규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클 로셸러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는 리테일 포인트 확장과 세일즈 변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미래 모델 라인업을 조정하고 기반 비용을 대폭 줄이고 있다”며 “판매량과 재무 측면에서 볼 때, 올해가 폴스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폴스타는 자체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4인승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GT) 폴스타 5를 내놓을 예정이다. 800V 기술을 사용하는 첫 차다.
또한 유럽에서 생산 예정인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 7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에 나선다.
재무적으로는 올해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삼았다. 세일즈 및 운영 모멘텀을 확보해 2026년부터 추가 마진, 고정 비용 및 운전 자본을 개선하고 2027년에는 투자 후 잉여 현금 흐름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폴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리테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 주문량은 37.2% 각각 늘었다. 폴스타 3와 폴스타 4가 2024년 4분기 주문량의 56%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