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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티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91.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21.1%로 전망했다.
다만 환율 강세와 업황 둔화에 따른 샤프트 및 렌즈연마기 매출 부진을 반영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10.5%, 8.3% 하향 조정했다. 마이크로비트 부문은 전방 수요 확대와 공급 부족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가 맞물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SoCAMM향 라우터(Router) 매출이 크게 늘면서 3분기에는 드릴비트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비트 수요 확대의 배경에는 PCB 산업 전반의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이 있다. 주요 고객사인 국내 PCB 업체들이 2028년 이후를 대비한 대규모 증설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중장기 수요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서버와 고속 스위치, 광통신 제품의 사양이 고도화하면서 PCB의 고다층화와 후판화, 고사양 소재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드릴링 공정의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 소재의 경도가 높아지고 PCB 두께가 증가하면 드릴비트 마모가 빨라져 PCB 단위 면적당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고객사 증설에 따른 수요 증가와 기판 고도화에 따른 소모량 확대가 맞물리면서 마이크로비트의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티스도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2026년 하반기 생산능력은 상반기보다 14% 확대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이 2026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사들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 수요도 커지고 있다. 주요 고객사 사이에서 마이크로비트의 구조적인 공급 부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면서 장기공급계약(LTA)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리츠증권은 경쟁사인 대만 토포인트(Topoint)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주요 고객사인 유니마이크론(Unimicron), 진딩(Zhen Ding), GCE 등이 참여한 사례도 고사양 드릴비트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네오티스 역시 공급망 내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고객사와의 협상력과 밸류체인 내 지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텅스텐 카바이드 가격 조정으로 마이크로비트 판가 하락 우려가 부각됐지만,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공급자 우위의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오히려 추가적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가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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