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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 넘게 상승…나스닥은 약보합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85포인트(1.02%) 오른 5만2495.88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상승한 7712.57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02% 내린 2만6424.82에 마감.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400개 이상이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 이외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과 국제유가 하락이 증시를 지지했지만 AI 관련 기업의 수익성 우려가 기술주 상승을 제한.
미·이란 중재 기대에 국제유가 하락…WTI 1.8%↓
-특히 이날 투자심리를 지지한 요인 중 하나는 국제유가 하락. 장 초반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미국·이란의 외교적 협상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상승분을 반납.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8% 내린 배럴당 101.79달러, 브렌트유는 0.7% 하락한 배럴당 108.79달러에 마감.
-유가 하락에 인플레이션 부담이 일부 완화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0.03%포인트 내린 5.11% 기록.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에 새로운 중재안을 제시했다는 중동 매체의 보도가 나오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된 것으로 풀이.
-하지만 블룸버그는 협상에 관여하는 외교관을 인용해 양측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보도는 부정확하다고 전해.
AI주 대신 헬스케어·산업주 강세
-이날 일라이릴리(3.49%), 유나이티드헬스(3.04%), 머크(3.25%) 등 주요 헬스케어 종목이 동반 상승하면서 S&P500 헬스케어 업종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산업용 제품 제조업체 3M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과 연간 이익 전망 상향에 힘입어 5.78% 올랐고,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먼도 실적 호조에 4.57%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엔비디아·애플·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올라.
-통신서비스와 기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금융·유틸리티·부동산 업종은 1%대, 의료건강 업종은 2%대 강세.
AI 투자 수익성 우려 지속…빅테크 실적 시험대
-AI 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수익성 우려가 이어지면서 기술주 투자심리는 상대적으로 위축.
-애플은 1.00%, 메타는 1.59% 하락하는 등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여 나스닥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는 이날 1.65% 반등했지만 지난주 주가가 25% 하락한 데 따른 경계심은 지속.
-21일 예정된 메타와 테슬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투자 수익률과 데이터센터 지출, 향후 설비투자 계획 등이 주요 관전 요소로 부상.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논의”…특별위원회 구성
-스페이스X는 이날 장 마감 후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45억75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순이익은 44억400만달러를 기록.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이스X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양사가 합병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고 말해.
-양사 특별위원회는 독립이사들로 구성됐고, 머스크는 이해상충 문제로 논의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는 설명.
-머스크는 AI와 반도체, 로봇, 위성통신 분야의 기술적 시너지를 이유로 합병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지만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
-실제 합병을 위해서는 특별위원회 간 합의와 테슬라 주주 승인 등의 절차가 필요해 성사 여부는 불확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