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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트럭터미널 개발사업은 신정동 1315번지 일대 약 10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약 1조9000억원을 투입해 주거·업무·물류·상업·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979년 조성된 노후 물류터미널을 현대화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시설용지에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동, 연면적 약 22만7000㎡ 규모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총 990가구로 계획됐다.
복합시설용지에는 지하 7층~지상 15층, 2개동, 연면적 약 56만6000㎡ 규모의 물류창고와 화물차 차고지,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오피스텔,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물류시설에는 상품 입고부터 보관·분류·배송까지 통합 처리하는 스마트 물류체계가 도입된다. 공공기여를 통해 확보한 공간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신정체육센터와 창업기업을 위한 업무·교류시설도 마련된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8월 서울시 물류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개최한 데 이어 건축심의와 물류단지계획 변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왔다.
양천구는 이번 인허가를 토대로 2027년 상반기 착공을 추진하고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주변 교통과 생활환경 변화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은 노후 물류시설을 주거·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남은 절차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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