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안 그래도 불이 난 내수에 기름을 끼얹은 것은 12.3 비상계엄이었다”면서 “지난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직전 달인 11월보다 12.3%포인트 급락했다”고 전했다.
또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12월말 기준, 전달대비 5.3% 하락했는데, 전쟁 중인 러시아 루블화에 이어 주요 통화 중 가장 약세였다”면서 “소비 위축에 고환율, 고유가까지 겹치면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이 될지 모른다”고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필수라고 진 정책위의장은 강조했다.
그는 “과감한 규모의 추경 편성으로 민생 경제가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예산의 조기 집행만 되뇌이고 있는데, 예산의 총량, 총지출의 변화가 없는데 어떤 변화가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따라 “민생회복지원금과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으로 소비심폐소생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