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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영증권이 주관한 연간 ABSTB 발행액은 1조3743억원을 기록, 전년(1조547억원) 대비 30.3%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서 ABSTB 발행액이 급증했다. 올해 1월 발행액은 1373억원으로 집계돼 전월(1128억원)보다 200억원 넘게 증가했으며, 2월에는 1500억원대로 늘었다 .
지난해 신영증권이 주관한 CP·단기채 발행 규모는 43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2215억원) 발행 규모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영증권의 올해 CP·단기채 발행 규모는 1월 455억원, 2월 29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ABSTB 발행 단독 주관사로 투자자와 다른 증권사에 판매했다. CP 및 전단채 발행은 신영증권을 비롯해 BNK투자증권, 한양증권 등이 주관했다.
홈플러스가 발행한 CP·전단채 규모는 약 2000억원, 카드대금 기초 ABSTB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단기사채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강등된 뒤, 이달 4일 기습적으로 회생절차 신청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 대상 검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