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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반 챗봇 서비스 역시 이날 오전 다수의 이용자에게 ‘서버가 바쁘니 다음에 시도해 주세요’라는 답을 내놓았고, ‘너무 자주 메세지를 보내고 있으니 또 잠시 기다리라’는 알림을 띄우는 상황이다.
딥시크 측은 이에 지난 27일 ‘개선 조치를 적용했으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서버 장애는 이후에도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딥시크는 등장과 함께 앱 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챗GPT를 2위로 밀어내며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다만 딥시크가 선보인 ‘추론 AI’ 모델인 ‘R1’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 ‘o1’보다 성능이 앞서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는 ‘o1’보다 더 뛰어난 결과값을 보였다. 딥시크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수학경시대회인 AIME 2024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R1’은 79.8%를 얻어 ‘o1’의 79.2%보다 앞섰다. 또 코딩 부문에서는 라이브벤치 평가 결과 ‘R1’은 65.9%의 정확도를 기록해 ‘o1’(63.4%)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