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서선옥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 중력 이론 관련 연구로 ‘국제 기초과학대회’에서 주는 ‘2025년 프런티어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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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이 수상 후보자를 추천하며, 각 연구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들이 후보자 목록을 검토하고 선정한다.
서선옥 교수는 공동 연구자인 다니엘 제프리스, 아이토 루코위즈, 후안 말다세나와 함께 지난 2016년 6월에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하이 에너지 피직스(Journal of High Energy Physics)’에 발표한 논문 ‘상대 엔트로피는 벌크 상대 엔트로피와 동등하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선옥 교수는 “계속 연구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