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오는 9월 말이나 10월 초 포르쉐의 IPO를 실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연초부터 포르쉐 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상장이 이뤄지면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600억∼850억유로(약 82조∼116조원) 사이로 평가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전망치의 상단에서 기업가치가 형성될 경우 독일 역대 최대 IPO이자 1999년 이후 유럽 최대 IPO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2015년 바스프와 50대 50의 동등한 지분을 갖고 독자적인 폴리옥시메틸렌(POM)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을 설립한 바 있다. 김천 공장에서 생산하는 연간 15만톤의 POM은 세계 4위 규모이며 단일 공장 기준으로는 세계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