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CEO는 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해 “아무런 문제 없이 모든 것이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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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엔비디아가 1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서류에서 해당 거래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후 이 발표가 단순한 홍보성 발표에 그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거래가 현재 보류(on ice) 상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온 날 엔비디아 주가는 기술주 전반의 약세 속에서 3.4% 이상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고점 대비로는 13% 낮은 수준이다.
황 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오픈AI의 다음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한다고 공식화했다. 그는 이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라이빗 투자 라운드”라고 표현했다. 현재 오픈AI는 최대 1000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우리는 다음 투자 라운드에 참여할 것”이라며 “그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는 오픈AI의 기업공개(IPO)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엔비디아와 오픈AI의 관계를 두고 불화설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 로이터는 오픈AI가 엔비디아의 AI칩에 만족하지 못해 대체 공급처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트먼 CEO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 같은 소문을 일축하며 “우리는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AI 칩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또 “우리는 앞으로 아주 오랫동안 거대한 고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문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