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되나 상반기 주택 1만1000세대 분양으로 향후 실적 우려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최근 더해진 AIDC 건설 참여 기대감은 동사의 새로운 투자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35.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269억원 대비 18%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 매출 감소 영향으로 두 자릿수 탑라인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2분기 주택 정산이익과 판관비 대손환입 등에 따른 베이스 부담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 분양 공급이 1만800세대 이뤄짐에 따라 올해 공급계획 1만4320세대의 77%를 소화하는 동시에 지난해 연간 8858세대를 넘어 주택 매출 회복의 기반은 마련해 놓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투자포인트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중 GS의 동해 AI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 계획이 포함됐다”며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 약 7만평 부지에 2028년까지 1.2GW를 구축하고, 2029년까지 1.2GW를 추가해 총 2.4GW급 조성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8년까지 조성되는 1.2GW는 전력과 용수에 대한 해결책이 구체화돼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시공비는 MW당 80억원을 가정하면 약 20조원 수준으로 GS건설의 연간 주택건축 매출의 3배가 넘는 규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총 21개의 데이터센터 수주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동해 AIDC 구축의 가장 뚜렷한 수혜가 예상돼 확실한 투자포인트를 장착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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