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기술주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현실화되고 있다.전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의 실적 자체는 긍정적이었으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지수선물들은 일제히 하락중이다.특히 나스닥지수선물의 낙폭이 크다.
대표 블루칩 GE는 오늘 개장전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지만 분위기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다.투자자들은 실적 자체보다 향후 전망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기술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중 뚜렷한 실적 개선의 모멘텀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실망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엔의 무기사찰단이 이라크내에서 화학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탄두를 발견했다는 뉴스도 악재다.이라크는 화학무기 탄두가 이미 보고된 것이며 과거의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라크와의 전쟁은 피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오전 8시 40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나스닥100지수선물은 20.50포인트,1.95% 급락한 1044.00포인트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다우지수선물은 80.0포인트 하락한 862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으며 S&P500지수선물은 8.70포인트 하락한 907.8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이 일제히 하락중이다.개장전거래에서 IBM은 3%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4.2% 하락중이다.AMD가 8% 급락했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도 8%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인텔이 2.6% 하락했고 마이크론과 어플라이드 KLA텐코 등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하향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골드만삭스의 릭 셔룬더 애널리스트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주의"로 하향했다.셔룬더 애널리스트는 "4분기의 긍정적인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투자의견을 낮췄다.
델컴퓨터와 STM마이크로 시스코 등도 1%에서 2% 내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AOL타임워너는 전일 CEO와 회장직을 통합한 뒤 신임 회장에 리차드 파슨스 현 CEO를 겸인발령했다.AOL타임워너는 스티브 테이스 회장의 사임 발표 이후 주가가 올랐으나 신임 회장 선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를 보이며 14.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지수편입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다.홈디포는 지난해 매출이 10% 증가에 그쳐 종전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GE도 약세다.GE는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기는 했으나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