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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가 0.33%, 중형주가 0.89%, 소형주가 0.37%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6만 8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19%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73만 6500원으로 0.78%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32만 7000원으로 2.68%, KB금융(105560)은 16만 7300원으로 0.7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36만 3000원으로 3.21%, 삼성물산(028260)은 27만 6500원으로 1.6%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낙폭이 더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25포인트(1.14%) 내린 888.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898.19로 0.03%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상승 종목은 494개, 보합 112개, 하락 종목은 1115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6개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1.65% 상승하고, 금융이 1.09% 오르고 있다. 반면 제약은 3.88%, 일반서비스는 3.47% 하락하고 있으며, 건설과 오락·문화도 각각 1.94%, 1.72% 내리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장기금리 움직임과 삼성전자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22%, 나스닥이 0.22% 하락했다. 미 10년물 금리는 장중 5.36%까지 오르며 200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국채 입찰 호조로 5.3% 아래로 내려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잠정실적은 107조 4000억원으로 컨센서스 106조원을 소폭 웃돌았다. 다만 잠정실적 발표에서는 세부 사업부문별 실적과 컨퍼런스콜 등이 제공되지 않는 만큼 시장의 관심은 실적 자체보다 이후 주가와 수급 움직임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삼성전자 잠정실적 결과, 연휴 및 옵션만기일에 따른 수급 이슈를 소화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최근 마이크론이 호실적에도 주가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고 9월 반도체 수출 서프라이즈 등 국내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소식이 잇따라 등장했음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주가 탄력이 강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보다는 반도체주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실적보다 내년 이후의 이익 지속성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영향이 크다”며 “이번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코스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가 2차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끝으로 “금일 국내 증시 전반의 주가 흐름과 외국인 수급의 실질적인 변화는 차주부터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며 “금요일 휴장과 8일 옵션만기일, ETF 리밸런싱 등에 따른 단기 수급 이슈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