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다. 에듀테크 전시관(페어)과 강연회(포럼)로 구성했다. 에듀테크 전시관은 예년과 달리 비대면 가상전시관으로 운영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으며 △국내기업관 △정부정책관 등을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정부정책관에서는 산업부의 에듀테크 기술개발 지원정책과 대표사례, 기업의 참여방법 등을 소개하고 교육부의 원격수업 시연과 사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실시간 비대면 상담회’를 신설했다. 홈페이지의 참가기업 목록에서 상담희망 기업을 클릭하면 화상상담방으로 자동으로 연결하며 영상, 화면, 문서, 동영상 4가지 유형으로 소통할 수 있다.
상담회는 참가기업과 학교·교사를 대상으로 3일간(9월9일~11일) 진행하며 이후에도 25일까지 예약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신남방국, 미국 등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온라인 개회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하는 올해 행사가 대표적인 비대면산업인 에듀테크의 특성을 살려 우리 경제 전반의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코로나 일상’에 대비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의 혁신을 논의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ICT 교육 정책 개발 △교육의 이니셔티브, 혁신 △학습분석 △에듀테크 트랜드 총 4가지다.
기조강연은 가상현실(VR) 교육전문가인 스탠퍼드 대학의 제러미 베일렌슨(Jeremy Bailenson) 교수와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수상자인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이사가 각각 맡았다.
이외에도 세계적 석학이 대거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변화와 인재론, 디지털 시대의 변화하는 고등교육과 HRD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