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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젤, eSIM 성장에 수익성 개선…“美 주도 6G 동맹 수혜 기대”-밸류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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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8.19 08: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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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9일 유엔젤(072130)에 대해 글로벌 데이터 eSIM 사업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주도의 6G 기술 협력과 국내 Pre-6G 실증 로드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후 밸류파인더 선임연구원은 “유엔젤은 20년 이상 이동통신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온 사업자로, 정부의 Pre-6G 실증 로드맵에 맞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미국 주도의 기술 협력과 국내 6G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경우 기존 5G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엔젤은 1999년 설립돼 2003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5G 이동통신망 솔루션 및 eSIM 전문업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글로벌데이터가 49.9%로 가장 높고 스마트러닝 21.8%, 코어네트워크 16.7%, 서비스사업 11.6% 순이다. 글로벌데이터 비중은 2023년 14.1%에서 지난해 40.2%, 올해 상반기 49.9%로 빠르게 확대됐다.

2분기 매출액은 1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512% 증가했다. 1분기 대비 제품 실적 조정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원가율이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이 축소되고 서비스 부문 매출이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가 개선된 영향이다.

지 연구원은 “원가율이 높은 제품 매출비중이 축소되고 서비스 부문 매출이 확대되며 제품 믹스가 개선됐다”며 “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신사업 매출 확대와 서비스 부문 성장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eSIM 사업 ‘로깨비’의 성장에 주목했다. 글로벌 데이터 eSIM 사업이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단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1분기 1.1%였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12.5%로 약 11.4%포인트 개선됐다. 지 연구원은 “향후 가입자 확대와 거래량 증가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방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항공유 가격 상승과 높은 환율에도 올해 상반기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1496만명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유가 안정이 이어질 경우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eSIM 시장의 외형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6G 역시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25개 우방국과 함께 6G 이동통신 기술 동맹을 출범시키며 중국과의 차세대 통신 기술 주도권 경쟁에 나선 가운데 유엔젤은 국내 Pre-6G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25개 우방국과 함께 6G 이동통신 기술 동맹을 출범시키며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주도의 기술 협력과 국내 6G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경우 기존 5G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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