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카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여러 분야의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및 기술과 병원 용품 등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약 5000개사가 전시에 참가했다. 전시회는 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에 관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최신 의료 트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딥노이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참가했다. 현장 부스 홍보를 통해 뇌동맥류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실시간 다중 폐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 폐결절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 ‘딥렁’(DEEP:LUNG) 등의 다양한 의료AI솔루션을 선보였다.
딥뉴로는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되어 이달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 중인 제품이다. 딥체스트와 딥렁은 검진센터에 특화된 제품으로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딥체스트는 ‘군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고도화 및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 군병원에도 설치된 바 있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MEDICA 현장에서도 의료AI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독일, 영국, 프랑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