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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0일 전북 전주의 전북도청사에서 전북도 및 김제시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3개 기관은 새만금지역의 고유한 해양·문화자원을 활용해 수목원을 조성,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각 기관은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지역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수목원 조성에 필요한 토사 확보 등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분야 국책사업에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1530억원을 투입해 151㏊ 부지에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