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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설 연휴 긴급구조·응급진료 지원태세 유지

김관용 기자I 2025.01.23 10:49:12

440여 대 구조 장비 및 2800여 명 지원 장병 대기
군 병원, 설 연휴기간 24시간 민간 응급진료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 구급차, 구난차 등 440여 대의 구조 장비와 2800여 명의 의료·구조 지원 장병이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한다.

또 전국 12개 군병원은 설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지역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응급실 개방 군병원은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 해군포항병원,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다. 단, 국군대구병원, 국군함평병원, 국군구리병원은 현재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 민간 개방이 어렵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지원해 국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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