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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종가 기준(218만4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37%다.
삼성전기는 전날 약 4500억원 규모의 MLCC 단일 판매·공급계약을 공시했다. 2027년 1년간 AI 데이터센터향 초소형·고용량 MLCC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2027년 공급 물량에 대해 현 시점에 대규모 장기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점은 AI 서버향 고부가 MLCC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객사의 중장기 MLCC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MLCC가 AI 서버 내 핵심 부품으로 거듭났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서버에 탑재되는 초소형·고용량 MLCC는 높은 기술 난이도로 인해 삼성전기와 무라타(Murata)가 과점하고 있는 영역으로 향후에도 후발 업체들의 진입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고수익성 MLCC 매출 비중 확대로 믹스 개선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후발 업체들의 고전압 MLCC 공급 확대로 글로벌 MLCC 생산능력은 빠르게 축소되고 있어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CBGA 또한 구조적 성장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향 가속기 및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견조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대면적화가 FCBGA의 대면적화, 고다층화로 이어지며 생산능력 손실(Capa Loss)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기판 업체들의 대규모 증설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공급 증가분은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탑티어 기판 업체들은 고객사 선수금 또한 선별적으로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타이트한 수급 환경으로 인해 서버 외에도 PC 및 전장용 FCBGA 판가 또한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가파른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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