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20돌]최경수 “미래성장·기술형 기업의 메인보드로 육성”

유재희 기자I 2016.07.01 14:56:14

코스닥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기술주 중심 시장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모든 미래 성장·기술형 기업을 위한 메인보드(Main Board)로 육성하겠습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일 KRX 스퀘어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벤처업계·상장법인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6년 7월1일 개장한 코스닥시장이 20년의 짧은 역사에도 세계적 수준의 신시장으로 성장한 발자취를 기념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스닥시장이 미래 혁신산업 육성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하고자 열렸다.

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코스닥시장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밝힐 미래성장 산업의 등용문이자 인큐베이터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코스닥시장을 미래성장·기술형 기업의 메인보드로 육성하고 벤처·모험자본시장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정보 제공 확대, 시장 제도 및 인프라 선진화 등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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